| ‘해외 투자개발사업 Issue Brief’는 세종 ‘해외투자개발팀(Public-Private Partnership Pactice Group : PPP PG)’에서 분기별로 발행되는 자료로서, 성공적인 해외 투자개발사업을 위해 관련 정책 동향과 법률 및 제도 등을 분석하여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I. 글로벌 건설시장 현황
IHS Market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글로벌 건설시장 규모는 약 14.6조 달러로 전년 대비 2.3% 증가하였으며, 2025년에는 15.3조 달러, 2026년에는 16.3조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실제 외국 건설사가 참여할 수 있는 시장(오픈 마켓) 규모는 ENR의 Top 250 International Contractor의 국외 건설매출을 통해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2024년 약 1.7조 달러 규모로서, 코로나19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 오픈마켓 규모(ENR 집계 Top 250 International Contractor의 국외 건설매출) >
| 연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오픈마켓 규모(USD) | 1.47조 (▼14.3%) |
1.53조 (▲4.1%) |
1.59조 (▲1.9%) |
1.63조 (▲1.9%) |
1.70조 (▲4.3%) |
II. 해외건설 수주 현황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는 중동 플랜트 붐 종료 이후, 글로벌 저성장 기조, 미·중 갈등 심화, 코로나19 확산 등 복합적인 시장 환경 변화로 인해 2016년 이후 정체 국면에 머물러 왔습니다.
그러나 2021년 이후 글로벌 건설시장과 같이 점진적으로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472.6억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약 187억 달러)를 필두로 한 유럽 시장에서의 급성장과 함께, 플랜트∙원자력 등 고부가가치 공종으로의 수주 다변화가 핵심적인 견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연도별 해외건설 수주 현황(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
| 연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 수주액(USD) | 351.3억 (▲57.4%) |
305.8억 (▼12.9%) |
309.8억 (▲1.3%) |
333.1억 (▲7.5%) |
371.1억 (▲11.4%) |
472.6억 (▲27.4%) |
III. 해외건설 정책 동향과 시사점
앞서 살펴본 것처럼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점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부문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도급시장에서는 저가∙기술수준의 발전을 기반으로 중국∙튀르키예 등 신흥국이 급부상 했으며 이런 현상은 고정화되고 있습니다. 고부가치 사업인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설계 및 전체 공정 사업관리 영역이 취약하여 글로벌 순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우리기업의 해외건설시장 내 입지는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 (’20~’22년) 11위, (’23년) 12위, (’24년) 13위
이와 같은 여건 속에서, 정부는 지속가능한 해외건설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금년에 수립되는 ‘제5차 해외건설진흥기본계획(2026~2031)’은 해외건설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새정부 해외건설 정책방향(25.12)’은 향후 5년간의 해외건설 정책 기조를 선제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새정부 해외건설 정책방향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해외건설 부문의 기술경쟁력 강화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모델, 초고층 시공 등 독창적인 공법 기반의 시공모델, 철도∙공항 등 국산화에 성공한 대규모 인프라 패키지 모델을 중심으로 기술력 기반의 수주모델을 육성한다.
2.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 지원
‘기업매칭펀드’ 조성 등 해외 인프라 펀드를 확대하고, 글로벌 디벨로퍼와 공통 투자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KIND의 재원 및 투자규모를 확대하고 G2G 사업을 촉진하는 등 KIND의 기능을 강화한다.
3. 우수한 인력과 강소기업의 지속적인 유입 촉진
해외건설 특성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지정을 확대하고 교육비 지원 등을 통해 청년 채용을 장려한다. 이와 더불어 강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해외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참여창구를 확대하는 등 강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장려한다.
이와 같은 정책방향 중에서 “KIND 기능 강화”는, 시공(EPC)에서 금융결합형(EP+F) 수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해외투자개발사업의 금융 지원과 둘째 해외사업 발굴을 위한 지원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해외투자개발사업의 금융지원은 KIND의 자본금 확충을 통해 신규 투자 규모 및 건수(현재 사업별 300~1,000억 / 연 9건)를 확대하고, 기업매칭펀드 조성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투자 경쟁력을 확보하여 해외 인프라 사업의 투자 확대가 예상됩니다.
해외사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서 G2G 인프라 성과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긴급 타당성조사(F/S) 및 KIND와 다자개발은행(MDB)이 공동 타당성조사(F/S)를 추진하는 등 국제금융과의 협력 강화가 추진되며 특히, 기술력 기반의 강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발굴 및 투자 프로그램이 실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IND의 자본력 확충, 기업매칭펀드의 조성 등 해외투자개발사업 금융환경의 개선과 기술력 기반의 강소기업 FS지원확대 등을 지원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투자개발사업이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KIND가 참여∙투자하는 해외 인프라∙도시 펀드의 확대는 시공과 국내 자본시장 간 결합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결국 해외건설 수주 경쟁력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사업방식과 가격 경쟁력이 아니라,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및 투자구조를 설계하는 능력,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포착∙관리하는 역량이 향후 핵심적인 수주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결국 해외건설 정책방향의 전환기를 맞아, 해외건설사업자는 투자개발형 해외인프라사업에 대해 사업 발굴에서 사업 및 투자구조 설계, 투자 회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관통하는 종합적 분석과 전략적 의사결정을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선도적이고 독창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의 기술결합, KIND∙수출입은행∙MDB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 주체와의 결합을 통해 적합한 수주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 법인은 해외 인프라 투자개발사업의 사업구조∙법률∙계약의 분석∙검토 및 자문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전담 조직인 “해외투자개발팀(Public-Private Partnership Practice Group, PPP PG)”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외투자개발팀”은 다수의 타당성조사(F/S) 수행 경험으로 축적된 전문성을 토대로 해외건설 사업에 대한 맞춤형 구조전략과 리스크 분석을 제공합니다. 또한 사업구조에 대한 자체 진단과 핵심쟁점을 도출한 후 이를 위주로 현지 법률검토를 진행함에 따라 해외건설사업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최적의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독자적인 업무 프로토콜과 전문성은 해외건설사업자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과 맞닿아 있습니다. “해외투자개발팀”은 해외건설사업자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사업 발굴부터 구조 설계, 계약 및 투자 회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최적의 해법을 함께 설계합니다.




